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일부 저축은행·상호금융 현장점검, "충당금 기준보다 더 적립하라"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2-02 11:1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현장점검을 통해 충당금 적립 강화를 요구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저축은행 20곳을 선정해 충당금 적립이 더 요구되는 4곳은 현장점검을, 나머지 은행에 대해선 경영진 면담을 진행했다. 상호금융 단위조합 가운데서도 몇 곳을 골라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금감원 일부 저축은행·상호금융 현장점검, "충당금 기준보다 더 적립하라"
▲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현장점검을 통해 충당금 적립 강화를 주문했다.

금감원은 부실 채권으로 분류되는 고정이하 여신이 많은 저축은행에는 기준보다 충당금을 더 쌓을 것을 주문했다.

필요하면 면담뿐 아니라 결산 전까지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해마다 결산 검사를 통해 업권별 자본 건전성과 충당금 등을 집중 점검한다.

다만 올해는 경기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장기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기준금리 영향에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높아져 추가 충당금 적립 등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2만2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가격 조정이 투자자 수요 자극"
더블유게임즈 밸류업지수에 새로 편입, "앞으로도 기업가치 끌어올릴 것"
애플 '아이폰 미국 생산' 결국 현실화 가능성, "가격 1500달러로 상승" 전망도
'석탄산업 부양' 천명한 트럼프 정부, 전력 공급 과잉에도 발전소 수명 연장 명령
모간스탠리 쿠팡 목표주가 상향하고 최선호주로 꼽아, "달러화 약세 수혜"
코오롱글로벌, 1476억 규모 서울 번동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엔비디아 '블랙웰' 서버 공급차질 해소, AI 반도체 글로벌 수요 대응 청신호
코스맥스, 에스에이치랩과 박테리오파지 기반 기술 공동개발 계약 체결
유안타증권 "한화오션 목표주가 10만2천 원, 산은 측 지분 추가매각 가능성 존재"
LG이노텍 세계 최초 '차량용 5G 통신모듈' 개발, "자율주행 핵심 부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