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노종면, "극우들은 미쳤다" 김건희 3년 전 발언 공개

김승용 기자 srkim@businesspost.co.kr 2025-01-30 12:3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노종면, "극우들은 미쳤다" 김건희 3년 전 발언 공개
▲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구속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극우들은 미쳤다"고 한 발언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김 여사의 이같은 발언이 담긴 1분31초 짜리 녹취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김 여사가 2022년 9월 13일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백을 건네 받은 당일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촬영된 영상 중 일부라고 노 의원실 측은 설명했다.

영상에서 최 목사가 “진보 일각에서 윤석열 정부의 극우화 우려가 나온다”고 하자, 김 여사는 “저희가 언제부터 극우였나.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아주 극우나 극좌는 없어져야 한다. 그들이 나라를 이렇게 망쳤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이 자리에 있어 보니까 객관적으로 전 정치는 다 나쁘다고 생각한다”며 “막상 대통령이 되면 좌나 우나 진짜 국민을 생각을 먼저 하게끔 돼 있다. 이 자리가 그렇게 만든다”고 했다.

이어 “외부에서 봤을 때는 '저 사람은 우파'라고 하는데, 약간 비위를 맞춰줄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뿌리는 사실 다 통합하고 싶어(하는 것)"이라며 "그걸 제일 원하는 게 저”라고 했다.

그는 "저는 그렇게까지 이편 저편이 아닌데, 대통령 자리 올라가 보니 보수의 힘으로 탄생한 정부니까 그들의 비위를 살짝 맞추는 건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또 "한번은 보수에서 저를 막 뭐라고 그런다. 권영숙 여사와 김정숙 여사 만났다고"라며 "영부인으로서 제가 그렇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 않나. 저 극우들은 미쳤다"고 말했다. 김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