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김동철과 한수원 황주호 만나기로, UAE 바라카 원전 공사비 정산 갈등 해결 모색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1-26 13:4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최고경영진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공사비 관련 갈등 해결에 나선다.

26일 공기업계에 따르면 김동철 한전 사장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바라카 원전 공사비 정산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설 연휴 이후 직접 만난다.
 
한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11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철</a>과 한수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주호</a> 만나기로, UAE 바라카 원전 공사비 정산 갈등 해결 모색
▲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호기. <한국전력공사>

한전은 2월 초에 한수원과 갈등을 마무리하고 국제 분쟁절차까지 가는 상황을 막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는 2009년 20조 원 규모의 바라카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모두 4기로 구성된 바라카 원전은 한국의 첫 해외수주 원전으로 1400MW(메가와트)급 신형경수로 APR1400노형이다.

바라카 원전은 지난해 마지막 4호기까지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원전 건설 이후 최종 정산 과정에서 총공사비가 2009년 계약 당시보다 늘어났고 한수원은 지난해 말 한전에 추가 비용 정산을 요구하는 클레임을 정식으로 제기했다.

한전은 이 분쟁이 런던국제중재소로 확산할 때를 대비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로펌을 선임한 뒤 예상 자문료로 14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에 한전과 한수원의 정산금 분쟁이 1조 원 규모를 넘을 것이란 추정도 나온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푸틴 초청으로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
롯데마트 롯데슈퍼, 어린이날 맞아 '완구 선물·수족관 견학' 행사 진행
미국 수입 자동차부품에 관세 25% 부과 시작, "차량당 생산비용 평균 4천 달러 오를..
더불어민주당 비상 의원총회 개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의
하나은행 제33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예선 접수, 9월 본선대회 진행
LG전자 조주완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 행사 가기로, 2년 연속 참석
국힘 대선후보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하기로, "최대한 신속히 진행"
국회 입법조사처 "SK텔레콤, 해킹 사태 관련 이용자 위약금 자발적 면제 법적 문제 없어"
LG디스플레이 'LG 어워즈' 3개 부문 7개 수상, "고객의 상상을 현실화"
이마트24 '9900전기구이통닭' 출시, 포인트 200배 적립 및 음료 증정 진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