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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3월1일부터 라이더 최소 배달료 인상하고 장거리 할증 강화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1-24 14: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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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배달의민족이 3월1일부터 라이더 최소 배달료를 인상하고 장거리 할증을 강화한다.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24일 라이더 배달료 체계 통합 개편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3월1일부터 라이더 최소 배달료 인상하고 장거리 할증 강화
▲ 배달의민족이 3월1일부터 라이더 최소 배달료를 인상하고 장거리 할증을 강화한다. <우아한청년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요구를 반영해 지역별 최소 배달료를 10% 인상하기로 했다. 수도권 알뜰배달 최소 배달료는 2500원으로 올라간다.

라이더의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우아한청년들은 설명했다.

이동 거리가 길수록 배달료 수입이 늘어나는 장거리 할증도 현재보다 강화한다.

장거리로 분류되는 4km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는 현재 5260원을 받는데 앞으로는 12% 많은 5900원을 받게 된다. 5km 거리에서는 배달료가 기존 6060원에서 6900원으로 14% 높아진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가 장거리 배달을 선호하면 소비자는 더 먼 곳의 가게를, 자영업자는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배달료 지급 주기도 단축한다. 최소배달료 정산은 주 1회에서 주 5회로 늘린다.

배달 건수가 많은 라이더에게 보상을 늘리는 ‘배달고수클럽’도 도입한다.

이런 시스템 개편은 3월1일부터 시행된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배달료 체계 개편으로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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