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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HMM 운임 활황세와 우호적 환율로 실적 호조, 기초체력 최상위권"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1-24 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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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MM의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24일 HMM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9천 원,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LS증권 "HMM 운임 활황세와 우호적 환율로 실적 호조, 기초체력 최상위권"
▲ HMM이 강한 기초체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HMM 주가는 1만8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HMM의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연중 지속된 운임 활황세와 우호적 환율 환경에 힘입어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은 3조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4분기 HMM의 컨테이너선 해운은 미국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파업재개 우려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극동지역에서 미국 동안을 잇는 항로의 선제발주 물량 효과를 확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벌크선 부문은 장기계약 효과와 3분기 일회성 비용 인식의 기저효과로 원만한 개선세를 보였을 것으로 분석됐다.

HMM은 22일 중장기 이익 전망과 주주환원 정책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2024년 9월 발표된 HMM 2030 중장기전략의 연장선으로 2030년까지 23조5천억 원의 자본적 지출을 동반한다. 

실적목표로는 2030년까지 총 매출 15조5천억 원과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 4%를 제시했다.

주주환원 정책에 관련해서는 2030년까지 배당성향 30%와 시가배당율 5% 가운데 작은 금액 이상의 주주환원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HMM의 2024년 결산 주주환원 예상 규모를 현금배당 최소 8천억 원, 자사주매입·소각 최대 1조7천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024년 우호적 시황을 오롯이 반영하는 데 성공한 HMM의 기초체력은 업종 내 최상위권 수준”이라며 “다만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이후 빠르게 하향 안정화 양상을 그리고 잇는 컨테이너 시황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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