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증권 "에이비엘바이오 후보물질 임상 진전, 추가 기술계약 기대"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1-24 09:0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이비엘바이오가 올해 새로운 기술이전(라이선스아웃) 가능성과 함께 주요 파이프라인(후보물질) 임상 진전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노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4일 “올해 에이비엘바이오가 기술이전한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 공개와 함께 기술 계약도 기대해 볼 수 있다”라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 등으로 지난해 목표로 제시했던 현금 4천억 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증권 "에이비엘바이오 후보물질 임상 진전, 추가 기술계약 기대"
▲ 에이비엘바이오가 올해 새로운 기술이전(라이선스아웃) 가능성과 함께 주요 파이프라인(후보물질) 임상 진전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목표주가와 투자 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23일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3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7월 1400억 원 유상증자 이후 추가 기술이전과 기술료 유입으로 현금 4천 억 원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최소 1600억 원에서 2천억 원 추가 현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인데 계약 규모와 독점 여부가 결정되면 선급금 규모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여노래 연구원은 “파킨슨병치료제로 개발하는 ABL301은 2025년 상반기 임상2상 진입이 예상된다”라며 “마일스톤 유입과 함께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담도암 항암제로 개발하는 ABL001은 올해 3월 말 임상2상 주요(탑라인)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1분기 말 임상 결과가 발표되면 가속승인으로 연내 상용화까지 가능한 후보물질이 될 가능성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 연구원은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는 2개 품목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조원씨앤아이] 대통령 지지율 51.5%로 4.4%p 하락, 인천·경기도 오차범위 안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한국 기후대응 세계 최하위권 평가, "명확한 화석연료 폐지 로드맵 있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