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분수령 임시주총 개회, "출석 주식수 요건 갖춰"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1-23 13:5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분수령 임시주총 개회, "출석 주식수 요건 갖춰"
▲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시작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주주총회장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주주들의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임시 주주총회가 시작됐다.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은 23일 오후 1시50분 경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 총회의 개회를 선언했다.

회사 측은 "정확한 출석 주식수를 집계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주주총회 성립을 위한 출석주식수를 넘은 것은 확실해 보인다"며 "중요한 것은 표결 절차 때 출석 주식수다. 정확하게 정리되는대로 보고하겠다.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오전 9시에 총회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위임장을 중복으로 보낸 주주들에 대한 확인 절차가 길어지면서 시작이 늦어졌다.

고려아연의 손자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이 22일 영풍 지분 10.3% 인수하면서, 상법 상 영풍의 고려아연 지분 의결권이 제한된다는 고려아연 측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은 지난해 12월19일 기준 25.42%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집중투표제 도입 △이사회 인원 상한선 △집행임원제 도입 △액면분할 △소액주주 보호 관련 정관 명문화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배당기준일 변경 △분기배당 등 정관변경안건들을 먼저 논의한다.

이후 경영권의 향방을 가를 신임 이사 선임 안건을 다룬다. 앞서 의결하는 정관 변경 일부 안건들의 통과여부에 따라 이사 선임 방식이 달라진다. 

이날 선임안건이 올라온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 이사 후보는 7명, MBK-영풍 연합의 이사 후보는 14명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공식화에 산하 LCC 통합도 주목, 합병비율·조종사서열·마일리지..
[채널Who] 쿠팡에 상처 받는 소상공인들, 불공정 분쟁 늘어도 "배제될까 무서워" 참..
[현장] 신반포19·25차 재건축에 포스코이앤씨 "사업조건 압도", 삼성물산 "반포 잘..
이재명 첫 민간단체 방문 '새마을운동중앙회', "박정희 대통령이 큰 성과"
크래프톤 김창한 '서브노티카2 흥행 딜레마', 많이 팔릴수록 손해 보는 이상한 구조
SK이노베이션 실적 개선에 숨은 '착시', 장용호 배터리 리밸런싱 성과 시급
'7.8조' 차기 구축함(KDDX) 입찰 D-1, 'HD현대 정기선 vs 한화오션 김동..
[오늘Who] '삼성 보험 형제' 상승장에 깜짝실적, 생명 홍원학·화재 이문화 연간 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