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11월 나란히 국내판매 호조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6-12-01 19:3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GM과 르노삼성차가 11월 주력 차종의 선전으로 국내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쌍용차는 국내외에서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 한국GM, 트랙스 스파크 말리부 든든한 삼각편대

한국GM이 11월 국내에서 1만7236대, 해외에서 3만5806대로 모두 5만3042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보다 전체 판매량은 3.9% 늘었다.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11월 나란히 국내판매 호조  
▲ 한국GM '말리부'.
국내판매는 주력차종 판매가 고루 늘면서 지난해 11월보다 50.6% 늘었다.

특히 말리부는 389.3% 늘어난 4149대가 팔렸다. 스파크는 46.1% 증가한 6533대, 트랙스는 124.5% 늘어난 2505대가 팔리면서 좋은 실적을 냈다.

다마스와 라보 등 경상용차는 모두 1030대가 팔리면서 판매량이 14.6% 늘었다.

수출량은 지난해 11월보다 9.6% 줄어든 3만806대에 그쳤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부사장은 “올해 스파크와 말리부, 그리고 트랙스 등 주력차종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판촉활동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견실한 판매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르노삼성차, SM6와 QM6 쌍끌이로 내수판매 2배 늘어

르노삼성차는 11월 국내에서 1만2565대, 해외에서 1만2985대로 모두 2만5550대를 팔았다. 지난해 11월보다 전체 판매량이 22.4% 늘었다.

국내판매는 SM6와 QM6의 쌍끌이 덕분에 지난해 11월보다 109% 늘었다.

SM6와 QM6의 판매량은 각각 5300대, 3859대였다. 전체 차량판매량에서 두 차량의 비중은 73%에 이른다.

11월 새 색상의 모델이 출시된 QM3는 1934대가 팔렸다.

수출량은 지난 11월보다 12.7% 줄어든 1만2985대였다.

◆ 수출 확대 쌍용차, 4분기 최대 실적 기대

쌍용차는 11월 국내에서 9475대, 해외에서 4253대로 모두 1만 3728대를 팔았다. 지난해 11월보다 전체 판매량이 10.6% 늘었다.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11월 나란히 국내판매 호조  
▲ 쌍용차 '티볼리'.
국내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와 코란도스포츠의 인기로 지난해 11월보다 4.6% 늘었다.

티볼리 브랜드 차량판매는 3.4% 증가한 5090대로 올해 들어 최고치였다. 코란도스포츠 판매는 25.8% 늘어난 2557대였다.

코란도C와 렉스턴W 판매는 지난해보다 줄어 각각 834대, 476대였다.

수출량은 이란 등 신흥시장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11월보다 26.8%난 4253대를 기록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티볼리 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견조한 판매증가세를 보여 내수판매량과 수출량 모두 지난해보다 늘었다”며 “4분기 최대 판매실적을 내고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