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조선해양 간부 50% 물갈이, 사업부제 도입하고 조직축소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2-01 14:4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사업부제 도입과 부서축소 등을 뼈대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1소장(조선소장), 7본부/1원, 41담당, 204부였던 조직을 1총괄, 4본부/1원, 34담당, 159부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간부 50% 물갈이, 사업부제 도입하고 조직축소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사업부제’를 도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생산과 설계, 사업, 재무 등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했는데 1일부터 선박과 해양, 특수선(방산) 등의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기로 했다.

관리조직은 재무와 회계를 담당하는 재경본부와 인사와 총무, 조달 등 지원조직을 총괄하는 조선소운영총괄로 나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8월에 부서를 30% 축소한데 이어 이번에 부서의 22%를 추가로 줄였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전체 보임자의 약 50%가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새로 선임됐다. 올해 안에 부장급 이상의 직원들 가운데 20~30%가 회사를 떠날 것으로 관측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박과 해양제품이 뒤섞여 생산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어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각 사업본부에 명확한 책임과 권한을 위임해 경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