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 특수항공화물 운송품질 국제인증 취득 나서, 고부가가치품 유치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5-01-19 13:4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이 특수항공화물 운송품질 국제인증(CEIV) 취득을 통해 고부가가치 항공화물 유치 강화를 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요 항공사 및 물류기업과 '특수항공화물 운송품질 국제인증(CEIV)'의 공동 취득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공항 특수항공화물 운송품질 국제인증 취득 나서, 고부가가치품 유치
▲ 16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특수항공화물 운송품질 국제인증(CEIV)'의 공동 취득을 위한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특수항공화물 운송품질 국제인증(CEIV)은 주요 화물의 분야별 항공운송품질을 평가해 우수 공항과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뜻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회원사 커뮤니티를 구성한 뒤 분야별 인증 취득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9년 의약품 부문 인증을 받은 이래 2022년 신선 화물, 2023년 리튬배터리 인증을 추가 취득해 세계 최초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CEIV 3개 프로그램 인증 취득 공항'이 됐다.

이러한 성장 속에서 2019년 의약품 인증 취득 당시 3개 사에 불과했던 커뮤니티 회원사는 2025년 14곳까지 늘어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유한 의약품, 신선화물, 리튬배터리 3개 분야의 국제 인증은 2025년 만료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회원사들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2025년 7월까지 이를 순차적으로 갱신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고부가가치화물의 항공운송품질 향상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공로인증서도 받았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경쟁이 극심해지고 있는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 인천공항이 화물 허브로서 선택받기 위해서는 운송 품질의 향상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물산업 이해관계자와 함께 협업체계를 구현해 고부가가치 화물의 운송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글로벌 화물 선도공항으로서의 브랜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