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훈풍에 코스피 2527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724선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5-01-16 16:0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68포인트(1.23%) 상승한 2527.49에, 코스닥지수는 12.63포인트(1.77%) 오른 724.24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훈풍에 코스피 2527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724선
▲ 16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모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009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171억 원어치를 샀고 개인투자자는 568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227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00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218억 원어치를 팔았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물가상승 우려가 완화됐고 원/달러 환율도 내리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과 비교해 4.5원 내린 1456.7원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했음에도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완화적 태도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대형주가 양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대형주 주가 오름폭이 지수 상승폭보다 컸다. 

코스피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1.31%) 중형주(1.00%) 소형주(0.44%) 주가가 모두 올랐다. 코스닥에서도 코스닥100(2.27%) 코스닥중형주300(1.38%) 코스닥소형주(1.06%)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5.95%)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2.16%) 기아(0.10%) 셀트리온(0.72%) 삼성전자우(0.11%) KB금융(0.56%) 주가가 올랐고 현대차(-0.68%) 주가가 밀렸다. 네이버(0.00%) 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휴젤(-1.15%)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알테오젠(2.80%) 에코프로비엠(1.55%) HLB(5.76%) 에코프로(0.64%) 레인보우로보틱스(3.53%) 리가켐바이오(4.26%) 삼천당제약(9.31%) 클래시스(1.98%) 엔켐(0.67%) 주가가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국채 금리가 내리고 달러화가 하향 안정화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성장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며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1월20일 1심 결론, 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 표명,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무거운 책임감"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대법원장 조희대, 반이재명 정치투쟁 선봉장"
LH 하반기 신입사원 118명 공개채용, "주택 공급 확대 정책 기반"
중국 석탄 발전소 원전으로 전환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 힘실어
롯데칠성음료-미국 하이트진로-동남아 공략 속도, 한류 확산에 소주 수출 '주마가편'
넥센타이어, SBTi 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받아, 2034년까지 59% 감축
조국혁신당 서왕진 국회 대표 연설서 국힘 맹공, "제도권 밖으로 몰아내야"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지주 회장 만나, "생산적ᐧ소비자 중심ᐧ신뢰 금융으로 대전환"
비트코인 1억6117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9월 금리 결정 앞두고 관망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