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외국인 지난해 12월 국내주식·채권 모두 팔아, 38억6천만 달러 순유출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1-15 18:0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12월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과 채권을 38억6천만 달러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25억8천만 달러 순유출로 집계됐다.
 
외국인 지난해 12월 국내주식·채권 모두 팔아, 38억6천만 달러 순유출
▲ 2024년 12월 국내증시와 채권시장에서 순유출된 외국인 투자자금이 38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연속 순유출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국내 반도체기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글로벌 금리 인하 지연 우려 등으로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자금도 12억8천만 달러 순유출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연말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가 둔화된 가운데 국고채 만기상환, 낮은 차익거래유인이 지속돼 채권투자자금이 순유출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