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과 아마존 영국서 5억 파운드 집단소송서 이겨, 원고 '리셀러 금지' 입증 못해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1-15 14:2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과 아마존 영국서 5억 파운드 집단소송서 이겨, 원고 '리셀러 금지' 입증 못해
▲ 13일 영국 런던의 한 애플스토어 앞을 시민들이 지나쳐 걷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애플과 아마존이 재판매사(리셀러) 배재를 위해 담합했다는 혐의로 진행된 영국 집단 소송에서 승소했다.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경쟁심판소(CTA)는 애플과 아마존을 상대로 열렸던 집단 소송에서 피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영국 레딩대학교 소속 크리스틴 리에파 소비자법 교수는 영국 소비자를 대표해 애플과 아마존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리에파 교수는 애플과 아마존이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애플 및 비츠(Beats) 제품 재판매를 금지하기 위해 공모했다는 주장하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공모로 해당 제품에 경쟁이 약화됐다는 주장했다.

소송 가액은 4억9400만 영국 파운드(약 8800억 원)로 추정됐는데 애플과 아마존은 이번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한숨을 돌리게 됐다.

영국 경쟁심판소 재판부는 원고 측이 피해 집단을 대표할 만큼 자격을 갖췄다고 볼 수 없어 소송을 계속 진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영국 경쟁심판소가 이러한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일은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