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삼성그룹 지배구조개편, 조기대선과 맞물려 초미의 관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11-30 17:0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그룹 지배구조개편, 조기대선과 맞물려 초미의 관심  
▲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근혜 대통령이 조건부 퇴진 의사를 밝히고 정치권이 탄핵을 추진해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계도 정책 불확실성을 안게 됐다.

특히 재계가 지배구조개편을 활발히 추진하는 상황에서 정책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내년 대선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대선을 앞두고 언제나 정책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파악했다.

18대 대선 때도 순환출자 해소와 출자총액제한, 금산분리 등 기업정책에 대해 주요 후보간 의견이 달라 정책 불확실성이 컸다. 당시 등장했던 정책들은 19대와 20대 국회에서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대선 정국에서 지배구조 개편을 압박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국정 논란에 잠시 사그러든 경제민주화에 대한 관심도 대선을 앞두고 다시 경제공약의 핵심으로 대두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입법됐거나 입법을 준비 중인 법안들이 좀 더 정교하게 다듬어질 것”이라며 “자회사, 순환출자, 중간금융지주 등 핵심사안의 변화를 촉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조기 대선과 경제민주화법안의 입법 가능성에 맞춰 경영승계 등 지배구조개편을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현대중공업, 오리온, 매일유업 등이 최근 인적분할을 통한 지배구조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경영권 승계에 다소 여유가 있는데도 불확실한 정치상황을 감안해 지배구조개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도 인적분활을 통한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기로 밝혔는데 조기 대선 정국과 맞물려 속도를 낼 가능성도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현 상황으로 보면 정치권의 가장 큰 이벤트인 대선과 재계 최대 관심사인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병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각각의 사안이 정치와 경제를 넘어 국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양쪽 모두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기후변화에 세계 봄 고온 현상,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 전조증상' 분석도
이란 전쟁 뒤 한국 증시 '더욱 저평가' 분석, 로이터 "일시적 조정에 불과"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51%, 13년 만에 '과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7주 연속 1위, OTT '클라이맥스' 새롭게 1위 차지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9%, 대구·경북서 27% '동률'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5%로 2%포인트 내려, 긍정 이유 첫 번째는 '경제·민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터보퀀트' 위협 실체 불투명, "저가매수 기회" 분석 나와
펄어비스 대표 허진영 "붉은사막 다음 목표는 500만 장, 차기작 '도깨비'도 준비 중"
정부 나프타 전면 수출 금지, 5개월 동안 내수로 전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