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BNK투자 "기업은행 4분기 순이익 후퇴했을 것, 배당주 매력은 유효"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1-14 14:15: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 2024년 4분기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기업은행은 지난해 4분기 이자이익 감소와 외환환산 손실, 유가증권관련이익 축소 등에 따라 실적이 1년 전보다 후퇴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BNK투자 "기업은행 4분기 순이익 후퇴했을 것, 배당주 매력은 유효"
▲ 기업은행이 2024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기업은행은 2024년 4분기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482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3년 4분기보다 13.3% 줄어드는 것이다.

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4.6% 줄고 비이자이이익은 1450억 원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배당주로서 기업은행의 매력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2026년까지 정부 출자기관 배당성향을 40%로 확대한다는 목표와 정부 재정 확충 필요성, 은행주 전반적 총주주환원율 상향 추세 등을 감안할 때 기업은행은 배당성향을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기업은행의 2024년 배당성향은 29.8%, 주당배당금은 1천 원으로 예상됐다. 2023년 배당성향은 29.4%, 주당배당금은 984원이었다.

기업은행이 향후 분기 또는 반기 배당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점도 배당주로서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기업은행 목표주가 1만6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기업은행 주가는 13일 1만4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