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고려아연 경찰에 조직적 온라인 허위 비방 수사의뢰, 영풍·MBK 의심한 듯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1-13 16:3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은 회사와 최고경영진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방하는 댓글을 달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성명 불상자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들이 지난해 9~10월 주식 공개매수 기간에 대형 포털의 종목 토론방과 기사 댓글란에 비방 목적으로 게시물을 작성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회사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 경찰에 조직적 온라인 허위 비방 수사의뢰, 영풍·MBK 의심한 듯
▲ 고려아연이 회사와 최고경영진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방하는 댓글을 달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성명 불상자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연합뉴스>

수사 의뢰서에는 댓글 작성자들의 배후와 회사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고 있는 세력(MBK와 영풍)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밝혀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종목 토론방 게시글의 25% 이상을 2명이, 전체 부정적 키워드의 약 40%는 3명이 집중적으로 작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사 댓글란에서도 회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가장 많이 작성한 5명이 각각 30~50개의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특정 주제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비판했으며, 이는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비방 활동의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