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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 준비, '아이폰 에어'의 새 설계기술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1-13 10: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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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 준비, '아이폰 에어'의 새 설계기술 활용 전망
▲ 애플이 올해 다수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차세대 하드웨어 재편을 위한 준비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의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 화면.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화면을 접는 형태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새 하드웨어 설계를 적용한 아이폰 ‘에어’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반기 출시되는 보급형 ‘아이폰SE’ 신모델도 애플이 자체 개발한 통신반도체 등 부품을 시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업계에서 입수한 정보를 종합해 “애플이 2025년에 아이폰 라인업 재편과 스마트홈 시장 진출 등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올해 출시하는 신제품 수를 평년 대비 대폭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수 년째 신모델을 선보이지 않았던 애플TV와 홈팟, 맥프로와 아이폰SE가 포함된다.

블룸버그는 “2025년은 애플이 더 혁신적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장기 하드웨어 발전을 예고하는 기간”이라고 바라봤다.

애플이 다수의 혼합현실(MR) 분야 신제품과 스마트홈 액세서리, 폴더블 아이폰 등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우선 올해 봄 출시가 유력한 새 아이폰SE는 애플의 인공지능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동하기 충분한 하드웨어 성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 기준으로 429달러(약 63만 원)부터 판매되고 있는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졌다.

비슷한 시기 출시될 아이패드 기본형 신모델도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동할 수 있는 8기가 램 등 사양을 갖춰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아이폰17 시리즈와 동시에 처음 출시될 아이폰 에어 모델은 기존 아이폰 라인업과 비교해 두께가 약 2mm 얇은 제품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아이폰 에어에 기존 제품과 다른 새 설계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등 부품을 소형화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애플이 아이폰 에어에 새로운 설계를 적용하는 이유는 향후 폴더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출시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화면을 접는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려면 기존 부품을 소형화하고 기기 자체를 얇게 만드는 일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아이폰 에어에 이러한 기술을 처음 적용한다는 의미다.

블룸버그는 아이폰SE 및 아이폰 에어가 최초로 애플에서 자체 설계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 통신반도체를 활용한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라고 전했다.

애플이 궁극적으로 모든 제품의 통신반도체를 퀄컴 대신 자체 기술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어 이를 소수의 기기에 먼저 상용화해 실험해보는 셈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이외에도 올해 에어태그와 ‘맥 스튜디오’ PC, 스마트홈용 허브와 맥북 에어, 애플워치SE와 홈팟, 애플TV 등을 모두 신모델로 재편해 선보일 것이라는 예측을 전했다.

다만 혼합현실(MR) 헤드셋 형태의 ‘비전프로’ 신모델은 올해 출시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이어졌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신형 비전프로 출시를 서두르는 대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며 메타 ‘레이밴’ 스마트글라스와 비슷한 안경 형태의 기기를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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