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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2억 규모 투자펀드 설립, "뷰티테크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1-08 16: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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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2억 규모 투자펀드 설립, "뷰티테크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 강내규 LG생활건강 CTO(오른쪽)와 홍종철 아이엑셀 대표가 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뷰티테크 펀드 조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생활건강 >
[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이 뷰티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투자펀드를 조성했다.

LG생활건강은 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펀드 규모는 총 22억 원이다. LG생활건강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인 '아이엑셀'이 운영을 맡는다.

아이엑셀은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한다. 인공지능(AI), 바이오, 헬스케어,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은 뷰티테크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성이 높고 기술 완성도가 뛰어난 스타트업을 우선적으로 발굴해 투자한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뷰티테크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기회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철 아이엑셀 대표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뷰티테크 벤처투자조합의 성공적인 펀드 운용을 위해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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