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K배터리 작년 1~11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점유율 45.6%, 1년 새 2.7%p 하락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1-08 10:0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배터리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024년 1~11월 판매된 세계(중국 제외)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325.6GWh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제품 사용량은 148.3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했다.
 
K배터리 작년 1~11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점유율 45.6%, 1년 새 2.7%p 하락
▲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제외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이 2024년 1~11월 45.6%로 집계됐다. 각 사 공장들. <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다만 합산 점유율은 45.6%로 1년 사이 2.7%포인트 줄었다.

각 사별 올해 1~11월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과 점유율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84.2GWh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 

점유율은 1.6%포인트 하락한 25.9%로 1년 전과 비교한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SK온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35.2GWh로 전년 동기대비 12.6% 늘었다. 점유율은 0.1%포인트 하락한 10.8%를 기록했지만 1년사이 순위는 3위로 높아졌다.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28.9GWh로 전년 동기보다 0.4% 증가했다. 점유율은 1.1%포인트 하락한 8.9%를 기록했다.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일본 파나소닉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31.2GWh로 1년 사이에 20.6%가 빠졌다. 시장 점유율은 4.1%포인트 줄어든 9.6%로 순위는 1계단 하락한 4위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를 살펴보면 CATL이 점유율 1위를 지킨 가운데 나머지 제조사들도 높은 사용량 성장률을 기록했다.

CATL 전기차 배터리의 1~11월 사용량은 84.9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다. 점유율은 1.5%포인트 줄어든 26.1%로 순위는 1위를 유지했다.

BYD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3.2GWh로 1년사이 131.3%가 늘었다. 파라시스는 6.6GWh로 43.2%, CALB(중촹신항)은 6.0GWh로 299.5% 각각 증가했다.

일본 도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법인 PPES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7.6GWh로 48.8% 늘었다.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7.0GWh로 점유율 2.1%를 기록 순위는 8월에 올랐다.

SNE리서치 측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따른 경쟁 심화로 타 지역 기업들은 높은 가격 경쟁력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가별 정책 변화와 수요 변동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과제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푸틴 초청으로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
롯데마트 롯데슈퍼, 어린이날 맞아 '완구 선물·수족관 견학' 행사 진행
미국 수입 자동차부품에 관세 25% 부과 시작, "차량당 생산비용 평균 4천 달러 오를..
더불어민주당 비상 의원총회 개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의
하나은행 제33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예선 접수, 9월 본선대회 진행
LG전자 조주완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 행사 가기로, 2년 연속 참석
국힘 대선후보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하기로, "최대한 신속히 진행"
국회 입법조사처 "SK텔레콤, 해킹 사태 관련 이용자 위약금 자발적 면제 법적 문제 없어"
LG디스플레이 'LG 어워즈' 3개 부문 7개 수상, "고객의 상상을 현실화"
이마트24 '9900전기구이통닭' 출시, 포인트 200배 적립 및 음료 증정 진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