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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4510만 원대 하락, 연준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에 투자심리 위축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1-08 08: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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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51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지표 호조에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자산인 가상화폐에 관한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비트코인 1억4510만 원대 하락, 연준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에 투자심리 위축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탄탄한 미국 고용지표에 금리 인하를 지연할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가상화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방준비제도>

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7시4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06% 내린 1억4512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07% 내린 507만5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3.41% 낮아진 3428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4.59%) 솔라나(-5.12%) 도지코인(-7.56%) 에이다(-6.82%) 트론(-4.0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1.63%) 유에스디코인(1.70%)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폴리스웜(45.71%) 어셈블에이아이(29.45%) 라이파이낸스(21.12%) 마인즈오브달라니아(17.85%)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크립토브리핑은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느려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가상화폐가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구인 건수는 810만 건으로 지난해 10월 780만 건보다 증가했다.

크립토브리핑은 탄탄한 고용지표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낮추면서 통화완화 기조를 약화시킨다고 분석했다.

7일(현지시각) 기준 시카고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확률은 93.6%에 이른다.

이에 연준의 금리 인하로 가상화폐시장에 유동성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위험자산인 가상화폐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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