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시민단체

세계자연기금 대학생 공모전 개최, 프로젝트 참여·인턴십 기회 제공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01-07 11:3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계자연기금 대학생 공모전 개최, 프로젝트 참여·인턴십 기회 제공
▲ 6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에서 세계자연기금 '유스파워 챌린지'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
[비즈니스포스트] 세계 최대 환경단체가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에서 대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자연보전 문제 해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유스파워 챌린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자연기금은 1961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국제 환경단체로 전 세계에 500만 명이 넘는 회원들이 있다. 한국에는 2014년에 공식적으로 본부를 설립하고 운영해오고 있다.

유스파워 챌린지는 탄소 배출, 플라스틱 오염, 음식물쓰레기, 멸종위기 생물종 등 보전 활동이 시급한 4대 핵심 분야를 주제로 서명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해 대중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자연기금은 앞서 지난해 12월 진행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 서명 캠페인 '제로파워 챌린지'에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의 기후위기와 자연보전 문제 관심도를 높이고 미래세대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참가자들은 4대 핵심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팀별로 서명 캠페인을 기획한다. 우수 기획안으로 선정된 팀들은 세계자연기금 지원을 받아 실제로 캠페인을 운영하고 최종 우승팀은 운영 성과를 반영해 선정된다.

참가자 전원에는 전문가 멘토링, 참가 확인증 등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가에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최종 우승팀은 장학금에 더해 세계자연기금 프로젝트 또는 하계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박민혜 세계자연기금 한국 사무총장은 "이번 유스파워 챌린지는 미래 세대가 자연보전의 주역으로서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