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2025-01-06 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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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지시각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로 43회째인 이번 JPMHC에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550여 개, 참가자 8천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14일 오후 3시 메인 행사장인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4E(Excellence)'를 주제로취임 이래 해마다 최대 실적을 경신한 배경과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랜드 볼룸은 550여 개 초청 기업 가운데 27개 기업만 발표할 수 있는 무대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서로 발표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일 차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4E는 존 림 대표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임직원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선정한 슬로건이다.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효율(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뜻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와의 적극적인 미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