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 은행 대출 더 깐깐해진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권 대출에 새 소득심사 지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활용되면서 대출심사가 더욱 깐깐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원은 12월9일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출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은행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 은행 대출 더 깐깐해진다  
▲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원은 12월9일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출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은행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뉴시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차주의 연간소득 가운데 연간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총부채상환비율(DTI)은 기존 대출이자만 계산하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기존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모두 계산하기 때문에 더 깐깐한 대출심사 기준이다.

은행들은 한국신용정보원으로부터 대출 신청자가 앞으로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원리금과 연간 소득정보를 받아 대출규모나 만기 연장 등을 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은행들의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뿐 일정 수치를 넘는다고 대출을 제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은행들의 입장에서도 아직 새 심사기준을 적용할 준비가 덜 된 데다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기 전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워 보인다. 은행들은 일단 대출심사에 직접 적용하기보다 연체관리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다만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대책을 연이어 내놓으며 은행의 건전성을 점검하고 있는 데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은행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자율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대출심사에 적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새마을금고 고객 400여명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발생하면 전액 보상"
이재명 부산 이전 HMM 본사 방문, 직원 격려하고 정착 애로사항 살펴
[현장] 보험연구원 "기후위기 가속화, '기후 취약계층' 보호할 보험 역할 중요"
SK네트웍스 업스테이지에 200억 추가 투자, 누적 투자금 1420억으로 확대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12%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 ..
삼전닉스 외국인 이탈에 자사주 매입 종료, '추가 주주환원'으로 수급공백 떨쳐낼까
이재용, 홍라희 관장으로부터 2조6천억 규모 삼성전자 지분 증여 받는다
[오늘Who] 신한금융 진옥동 '첫 인수합병' 롯데손보, 비은행강화·리딩금융 탈환 승부..
미국 증시 선전에도 서학개미 원화 강세에 운다, 환노출형 ETF 수익률 '급전직하'
KAI 노조 14일 청와대 앞 상경투쟁, '한화그룹-KAI 인수' 관련 진상규명 촉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