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연간 판매량 감소 배경 '일론 머스크 정치성향 때문' 분석 나와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1-03 11:3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연간 판매량 감소 배경 '일론 머스크 정치성향 때문' 분석 나와
▲ 테슬라 차량 후미등 아래 '나는 일론 머스크가 이상해지기 전에 이 차를 구매했다'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다. 온라인 쇼핑몰 에치(Etsy)에서 8.65달러에 판매하는 스티커다. < Etsy >
[비즈니스포스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성향으로 인해 2024년 전기차 인도량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조사업체 자토다이내믹스의 펠리페 무뇨즈 분석가 발언을 인용해 “머스크의 정계 진출이 테슬라 차량 판매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직전 해보다 1만9355대 감소한 178만9226대의 전기차를 2024년 고객에 인도했다. 

테슬라 연간 인도량이 직전 연도보다 줄어든 건 2024년이 처음인데 여기에 일론 머스크의 정치 행보가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는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유럽에서 테슬라 전기차 지난해 11월 판매량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0% 급락했다는 점을 배경으로 제시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11월5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에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며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냈다. 

이후 트럼프 당선에 일등 공신으로 평가되며 차기 정부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에 지명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독일 극우당인 독일대안당(AfD)을 지지한다는 글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남기기도 했다. 

머스크가 유럽 일부 국가 정치에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은 셈이다. 독일 dpa통신은 머스크의 발언에 “유럽 정치에 개입할 뜻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머스크와 정치 성향이 다른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전기차 잠재 구매자가 테슬라 외 다른 차량을 선택해 테슬라 판매량이 줄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다만 텔레그래프는 고물가 및 전기차 기술 회의론에 작년 글로벌 수요가 약세였다고 짚으며 테슬라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다른 요인도 함께 제시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 출시, 가솔린 4185만 원 하이브리드 4864..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