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투자협회장 서유석 신년사, "금융시장 위기 재도약 기회로 삼겠다"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1-02 12:0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올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서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소가 존재한다"며 "위기 상황을 재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역량과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8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유석</a> 신년사, "금융시장 위기 재도약 기회로 삼겠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서 회장은 금융투자회사의 비즈니스 확대와 역량강화에 지원을 약속했다.

서 회장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법인지급결제 허용 등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제도개선 등을 진행하겠다"며 "비상장기업에 모험자금 공급을 위한 기업성장투자기구(BDC) 제도 입법과 금융투자회사의 성장경로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금융인프라 혁신으로 디지털 자산시장에서 금융투자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서 회장은 "올해 출범하는 복수거래소 체제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겠다"며 "토큰증권 법제화와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등 가상자산 관련 금융 투자회사의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자본시장의 수요 기반 확대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을 제고하기 위해 배당세제 합리화 등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공모펀드 거래소 상장을 지원하고 연기금 위탁운용에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안정적 노후를 위한 금융투자협회의 자산관리 파트너 역할도 이어간다.

구체적 방안으로 △디딤펀드 판매채널 은행까지 확대 △중위험·중수익 연금 투자 활성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규제 합리화 △적립금운용계획서(IPS)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서 회장은 금융투자업계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도 신경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게끔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금융투자회사의 책무구조도 안착 지원과 공매도 재개 대비 금융투자회사의 규제 준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계획금융(PF) 건전성 규제 합리화 등 부동산 PF 구조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SPC그룹, 경남 산청 수해지역에 빵∙생수 포함 구호물품 긴급 지원
쿠팡, 복날 맞아 1만여 개 간편 보양식·여름식품 최대 50% 할인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경선 영남서도 압승, 62.55% 얻으며 충청권 이어 2연승
[현장] 개포우성7차 합동설명회 '열기', 삼성물산 "최적 공사조건 제안" 대우건설 "..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에 유리공예 전문 브랜드 '아뜨망' 팝업매장 열어
이재명 차관급 인선, 금융위 부위원장-권대영·새만금개발청장-김의겸
금융위 부위원장에 권대영 임명, '6억 대출 규제'로 대통령 '공개 칭찬' 듣기도
김문수 국힘 대표 선거 출마 발표, "이재명 맞설 강력한 투쟁 정당 만들 것"
LG전자 브랜드 가치 실천사례 공유, 조주완 "작은 관찰이 고객 혁신으로"
청약통장 단기 가입자 3년 새 20% 감소, 분양가 뛰고 당첨 확률 떨어진 탓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