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멕시코 공장 부지 1억 달러에 인수, "전기차 생산투자 의지 여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1-02 11:5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멕시코 공장 부지 1억 달러에 인수, "전기차 생산투자 의지 여전"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최한 새해 전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2024년 12월31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멕시코에 전기차 제조 공장 부지로 추정되는 1억 달러 상당의 토지를 매입했다는 현지매체 보도가 나왔다. 

테슬라 멕시코 공장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023년 언급한 이후 2년 동안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는데 이번 매입으로 건립 의지가 재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멕시코 매체 밀레니오와 테슬라라티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테슬라는 멕시코 누오보레온주 산타 카타리나 지역에 1194㏊(헥타르, 1㏊=0.01㎢) 면적 토지를 인수했다. 

이는 대략 축구장 1680개와 맞먹는 넓이다. 토지 매입가는 9870만 달러(약 145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023년 3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멕시코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것”이라고 공식 언급했다. 

테슬라가 멕시코에서 보급형 중저가 차량을 생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다. 

멕시코 정부도 테슬라에 1억5천만 달러(약 22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제공하기로 하며 화답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2024년 1분기에 직전 해 동기보다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운영 비용 절감 필요성이 커져 멕시코 공장 건설에 미온적인 모습을 보였다. 

테슬라가 작년 11월 열린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해소한 뒤 건설 여부를 재조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어떤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멕시코 공장에서 제조한 차량을 미국으로 수입할 때 납부하는 관세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일단 이번 부지 매입을 통해 테슬라가 멕시코 공장을 계속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테슬라라티는 “멕시코 부동산 인수는 테슬라가 제조 역량을 확장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