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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우원식 "초당적 힘 모아야", 이재명 권영세 "정치 복원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2-31 1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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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9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원식</a> "초당적 힘 모아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권영세 "정치 복원해야"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국회에서 만난 여야 대표와 국회의장이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정치를 정상적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31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대표 회동'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국정협의체를 가동해 초당적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권 위원장은 이에 "정치 복원이 필요하다"고 같은 목소리를 냈다.

우 의장은 국정혼란이 벌어지고 있는 현재 상황을 짚으면서 국회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국회가 정부와 함께 국정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때다"며 "오늘 만남이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게 위안을 드리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회와 정부가 함께 하는 국정협의체를 구성하고 무안 제주항공 참사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경제와 민생, 외교와 통상, 안보에 국회와 정부가 국정협의체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민들이 너무 힘든 심정으로 연말을 보내는 만큼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권 위원장 모두 우 의장의 발언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 대표는 "정치가 국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걱정거리를 덜어드려야 하는데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국회안에서 정치를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정안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면 정쟁적 요소가 있는 사안보다는 민생과 경제, 안보와 외교 같은 당장 중요한 일들에 집중하는 방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모두 힘을 합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정치가 국민들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어야 한다"며 "민생을 챙기고 급박한 정세에 빠르게 대처하는데 여야가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과 이 대표는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 위원장은 이 대표에게 "이번 자리 외에도 수시로 만나 국정에 관한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 역시 "앞으로 더 협력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함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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