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저축은행중앙회장 오화경 신년사, "건전성 제고 최우선 목표로 전력 다할 것"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12-31 10:4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저축은행의 건전성 제고를 2025년 1순위 과제로 꼽았다.

오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2025년에도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저축은행 자산건전성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23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화경</a> 신년사, "건전성 제고 최우선 목표로 전력 다할 것"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31일 신년사에서 자산건전성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꼽았다.

이어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서민금융 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주길 임직원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경·공매 지원, 공동매각 지원, 부실채권(NPL) 회사 설립 등을 제시했다.

저축은행의 지속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오 회장은 2025년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이라는 말처럼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한 해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위기를 직면했을 때도 이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와 굳은 의지만 있다면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듯 활기찬 봄을 함께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4년을 두고는 여러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오 회장은 “2024년 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확대, 가계부채 부실 우려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경험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본건전성, 유동성 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금융시장 내 우려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다”며 “이런 노력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K2전차 수출 협상 완료, '8.8조 규모' 새 정부 첫 방산 쾌거
이란 IAEA 사찰단 입국 불허 결정, "평화적 핵 활동 안전 보장될 때까지"
한은 총재 이창용 "규제 없이 스테이블 코인 허용하면 자본 유출 우려"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달성 기대, 박장서 구조조정 발판 삼아 톱3 향해
유진투자 "크래프톤 2분기 실적 기대 밑돌아, 하반기는 반등 기대"
[KSOI] 정당지지도 민주당 47.8%로 국힘과 22.3%p 격차, TK에서도 8.5..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약세' SK이노베이션 6%대 하락, 코스닥 실리콘투 8%대..
[KSOI] 이재명 지지율 59.3%,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65.8%
양종희 '공존' 진옥동 '실천',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결 다른' ESG 경영철학
삼천당제약 캐나다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허가 받아, 7월 중에 판매 시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