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2023년 국내 산업기술 인력 규모 1.0% 증가, 조선업종 9년 만에 반등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2-31 10:3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조선산업 인력 규모가 9년만에 반등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산업기술 인력 수급 실태조사’에 띠르면 2023년 말 기준 국내 산업기술 인력 규모는 171만6846명으로 전년 조사보다 1.0% 증가했다. 
 
2023년 국내 산업기술 인력 규모 1.0% 증가, 조선업종 9년 만에 반등
▲ 국내 조선업계의 산업기술 인력은 2023년 5만 8528명으로 2022년보다 0.8% 증가했다. 사진은 국내 한 조선소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용접을 하는 모습.<연합뉴스>

산업기술인력이란 고졸 이상 학력자 중 사업체에서 연구개발(R&D)·기술직·생산직·정보통신 관련 업무와 기업 임원 등이다.

12대 주력 산업(기계·디스플레이·반도체·바이오헬스·섬유·자동차·전자·조선·철강·화학·소프트웨어·IT 비즈니스 등)의 산업기술 인력규모는 114만2482명이었다. 지난해 조사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 인력증가율을 살펴보면 반도체 4.4%, 바이오헬스 4.0%가 크게 늘었다. 

또한 조선업 산업인력 규모는 5만8528명으로 지난 번 조사보다 0.8% 증가했다. 조선업은 8년 연속 산업인력 규모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반면 섬유 0.9%, 디스플레이 0.1% 등은 인력규모가 감소했다.

12대 주력 산업의 부족인원은 3만596명으로 지난번 조사보다 2.7% 늘었다. 

전체 부족률은 2.6%로, 업종별 부족률은 소프트웨어 4.1%, 화학 3.6, 바이어헬스 3.3% 순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산업 부족률은 1.7%였다.

이번 조사에서 집계된 구인인력은 15만5987명, 채용인력은 14만8636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4%, 2.1% 증가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