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내년 3월 공매도 재개 앞두고 1월 통합 가이드라인 발간"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4-12-30 17:2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내년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1월 통합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

금감원은 내년에도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 "내년 3월 공매도 재개 앞두고 1월 통합 가이드라인 발간"
▲ 금감원이 내년 1분기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 타임라인을 30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이복현 금감원장이 직접 추진했던 공매도·행동주의·밸류업 등 자본시장 관련 토론회와 각종 전문가 세미나들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금감원은 내년 1분기 추진예정인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들과 타임라인을 함께 제시했다.

금감원은 우선 내년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을 1월 중 발간한다.

통합 가이드라인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 등 외국인 투자자의 전산화를 지원하고 공매도 거래 법인에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 시스템을 구축·안내한다.

2월에는 공매도 시장 참여자와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토론회에서 시장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제도개선과 전산화 진행 결과를 안내할 계획을 세웠다.

3~4월에는 공매도 법인과 거래소의 공매도 재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주요 공매도 거래법인과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사이의 전산연계 개통식과 무차입공매도 적발 프로세스 시연회를 개최한다. 또 주주행동주의 역할 정립을 위한 간담회도 예정됐다.

금감원은 이밖에도 영문공시 확대, 대체거래소(ATS) 조기 안착 지원 등 자본시장 인프라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공매도 재개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 개선을 이어가겠다"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혔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