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롯데건설 3135억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따내, 올해 도시정비 수주 2조 육박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2-30 10:3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롯데건설은 28일 서울 용산구 선인중앙교회에서 열린 ‘용산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 3135억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따내, 올해 도시정비 수주 2조 육박
▲ 서울 용산구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롯데건설>

이 사업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용산 산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4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비는 3135억 원 규모다.

용산 산호아파트는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강변북로가 인접해 서울 도심지 이동이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단지는 원효초등학교와 성심여자중학교, 성심여자고등학교가 주변에 위치한다. 인근에서는 용산 국제업무지구개발이 추진된다.

롯데건설은 기존 사업시행인가 설계안을 토대로 정비계획의 경미한 설계변경 범위 내에서 단지 쾌적성을 개선한 대안설계를 제안했다.

또 향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의 입찰지침에 따른 특화설계를 추가로 제시했다.

롯데건설은 특화설계에 일률적 층수 규제를 삭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고 34층 높이의 4개 동을 배치했다. 필로피 특화도 적용해 모든 세대가 한강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스카이라운지와 전망형 엘리베이터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건설은 올해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신반포12차 재건축, 천호우성 재건축, 전농제9구역 재개발에 이어 올해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까지 시공사로 선정돼 도시정비사업에서 모두 1조9571억 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염원이었던 ‘한강조망 100%’ 특화설계와 단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조건을 제안했다”며 “용산을 넘어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용산 르엘’을 신속하게 완성하기 위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회동 빈손으로 끝나, "합의된 사항 없다"
김문수 지지 국힘 당협위원장들, 전국위원회·전당대회 개최 중단 가처분 신청
[서울아파트거래] 브라이튼여의도 42억, 여의도 시범 40억
한전 한수원 10억 달러 규모 공사비 협상 결렬, 런던국제중재법원으로 넘어가
서울중앙지법, 이재명 대장동 재판기일 6월24일로 변경
SM엔터 1분기 영업이익 326억으로 109.6% 늘어, 음원·공연 매출 증가
한화 건설부문 1분기 매출 6536억으로 32% 줄어, 원가율 개선에 영업이익은 늘어
미래에셋증권 "카카오게임즈 기존작 매출 줄어, 올해 영업손실 100억 전망"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570선 상승, 원/달러 환율은 1398원까지 내려
캠코 신임 사장에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취임, "국민을 최우선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