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iM증권 "이번주 환율 1460~1500원 전망, 변동성 확대 장세 이어질 것"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12-30 08:5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왔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30일 “대내외 각종 악재로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시장 개입도 강화할 것으로 보여 변동성 확대 장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iM증권 "이번주 환율 1460~1500원 전망, 변동성 확대 장세 이어질 것"
▲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상단으로 1500원이 제시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460~1500원으로 제시됐다.

원/달러 환율은 27일 장중 1486원까지 올랐다.

26일 1460원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급등한 것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에 따른 국내 정치 불확실성 확대로 원화 가치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됐다.

문제는 국내 정국 불안 장기화로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걱정이 확산되고 있는 점이다.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가결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넘겨받았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가 시작된 것이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릴레이 국무위원 탄핵’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만약 한 권한대행 이외 5명의 국무위원이 탄핵되면 의사정족수 미달로 국무회의 기능이 정지될 수도 있다.

대외 변수로는 미국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 여부가 꼽혔다.

박 연구원은 “달러화 흐름과 관련해 미국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 여부가 가장 큰 변수다”며 “이미 4.6% 수준까지 상승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추가 상승하면 달러화 추가 강세는 물론 주요 이머징 통화 가치 불안 현상이 더욱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