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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건국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1364명 선발, 무전공·자유전공학부 신설

윤지은 기자 jeyme@businesspost.co.kr 2024-12-26 18: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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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건국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1364명 선발, 무전공·자유전공학부 신설
▲ 건국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에서 1364명을 선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건국대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 가·나·다군에서 두루 전형을 실시해 총 136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KU일반학생전형(정원내)은 가군 534명, 나군 562명, 다군 123명 등 총 1219명을 모집하며 기초생활및차상위전형(정원외) 63명,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80명 등을 뽑는다.

◆ 무전공(KU자유전공학부), 공대 등 단과대별 자유전공학부 신설

건국대의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눈여겨볼 점은 무전공(KU자유전공학부)과 단과대별 자유전공학부의 신설이다.

KU자유전공학부는 가군에서 60명, 공대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다군에서 60명을 선발한다. 그 외 각 단과대별 자유전공학부는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 통합학과, 전공분리 등 모집단위 변경 확인해야

건국대는 학사구조를 개편해 모집단위 변경이 많이 발생했으므로 통합 및 분리된 전공과 학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공대 화학공학부는 화공학부와 재료공학과로 분리됐고 대신 미래에너지공학과가 화공학부로 통합됐다. 종전 기계항공공학부는 공대 기계·로봇·자동차공학부와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로 나뉘었으며 스마트운행체공학과는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로 합쳐졌다.

화장품공학과, 생물공학과가 통합돼 공대 생물공학과가 됐으며 컴퓨터공학부와 스마트ICT융합공학과 역시 합쳐져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로 통합이 이뤄졌다.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의생명공학과가 융합과학기술원 첨단바이오공학부로 합쳐졌고, 동물자원과학과, 축산식품생명공학과, 식품유통공학과 등 3개 학과는 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식품과학·유통학부로 재편됐다.

환경보건과학과와 산림조경학과도 학부 단위(환경보건·산림조경학부)로 변경됐다.

◆ 수능반영, 자연계열·수의예과 수학·탐구 선택 지정 폐지

수능성적 반영 영역과 방법이 기존과 달라진 점도 유념하도록 한다.

자연계열과 수의예과에 적용됐던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 지정이 이번 입시부터 폐지됐다.

‘인문’, ‘자연’, ‘예체능’의 계열 구분도 ‘언어중심(A)’, ‘수리중심(B)’, ‘예체능’과 신설된 ‘KU자유전공학부’로 바뀌었다.

변경된 계열구분에 따른 수능반영 방법을 보면 언어중심(A)은 국어 40%, 수학 3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수리중심(B)은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로 평가하고 예체능은 국어 45%, 영어 25%, 수학과 탐구 영역 중 반영 점수가 높은 영역 30%를 입시평가에 반영한다.

KU자유전공학부의 경우엔 언어중심(A)과 수리중심(B)을 모두 적용한 뒤, 둘 중 더 높은 점수를 반영해 뽑는 방식이다.

수능성적은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탐구는 백분위별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변환표준점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계열 구분 없이 1등급 200점, 2등급 197점, 3등급 194점, 4등급 190점을 적용하며 한국사는 5등급부터 감점하는 방식으로 평가에 반영된다.

◆ 정원외 농어촌학생·기초생활및차상위학생, 정시서 일부 선발

건국대는 정시에서 정원외 농어촌학생과 기초생활및차상위 학생도 일부 뽑는다. 농어촌학생 전형의 경우 중학교 입학일부터 고교 졸업일까지 농어촌 중·고교 전 교육과정을 연속 이수하고 이 기간 본인과 부모 모두 농어촌 소재지에 거주했어야 조건이 충족된다.

초등학교 입학일부터 고교 졸업일까지 농어촌 초·중·고 전 교육과정을 연속 이수하고 해당 기간 본인이 농어촌 소재지에 살고 있는 경우도 지원 가능하다.

기초생활및차상위 전형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 학폭 조치, 1천점에서 감점 방식으로 반영

건국대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모든 전형에서 기재항목에 따른 감점표를 기반으로 총점 1천점에서 감점하는 방식으로 평가에 반영한다. 최대 500점까지 감점된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31일부터 2025년 1월2일까지다.

실기고사가 있는 경우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 두도록 한다. 현대미술학과 2025년 1월10일, 영상학과 1월14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1월15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와 리빙디자인학과 1월22일, 산업디자인학과 1월23일이며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1월15~17일, 음악교육과는 1월21일에 실기고사를 치러야 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2025년 2월6일 오후 2시이며, 등록기간은 2월10일 오전 10시부터 2월12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합격자는 2월13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발표 예정이다. 추가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20일 오후 4시까지다.

◆ 건국대, 교육·연구·사회적 책무 수행하는 세계적 선도대학 ‘목표’

건국대는 ‘미래사회를 여는 혁신 리더, 세상을 바꾸는 100년 건국의 담대한 도전’이라는 비전과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한 기반 구축’의 목표 아래 융복합적 학문소양을 지닌 지성인, 지성과 창의성을 갖춘 전문인,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리더 양성에 앞장서 왔다.

‘건국, 세계를 이끌 녹색의 물결’이란 슬로건을 제정하고 학원창립 100주년이 되는 2031년까지 ‘RENAISSANCE KONKUK 2031’ 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한 건국대는 ‘교육, 연구,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는 세계적 선도대학’을 목표로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격한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전면적 혁신과 획기적인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건국대는 강점인 바이오(Bio) 및 테크(Tech) 분야의 특성화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신지식 창조를 통해 초연결-초지능-초융합 시대에 걸맞은 지식 공동체로 거듭나는 데 힘을 쏟아내고 있다.  윤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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