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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미국 반도체주 훈풍 수혜 기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2-24 08: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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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반도체주가 상승해 국내 관련주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4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를 통해 “미국 반도체주가 23일(현지시각) 강세로 장을 마쳐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순풍이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반도체’를 지목했다.
 
하나증권 "미국 반도체주 훈풍 수혜 기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목"
▲ 미국 반도체주가 상승해 국내 관련주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됐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관련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피에스케이홀딩스, 디아이티, 테크윙, 이오테크닉스 등을 제시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23일(현지시각) 브로드컴은 5.52%, AMD는 4.52%, 엔비디아는 3.69%, 퀄컴은 3.50%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주가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은 만큼 국내 관련주도 관심이 쏠릴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주식시장 반도체주 상승세는 브로드컴과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 전망이 밝은 점이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브로드컴의 인공지능(AI) 관련 주문형 반도체(ASIC) 단가 상승으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져 주가가 상승했다”며 “엔비디아는 발열 등의 문제로 칩 생산에 어려움이 일부 있지만 AI 칩 산업 내 선두주자로 장기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다”고 바라봤다.

특히 최근 주문형 반도체로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떠오른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점에서는 HBM 수요처가 늘어나 수혜를 입을 것으로 평가된다.

하나증권은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HBM4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HBM 수요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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