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MBK 고려아연 주식 1.13% 더 취득, "자사주 뺀 의결권 주식 46.7% 확보"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12-19 11:0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금일 고려아연 지분 1.31%(23만4451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은율은 기존 39.83%에서 40.97%로 높아졌다. 자기주식을 제외한 의결권주식 총수 기준으로는 46.7%를 확보했다.
 
MBK 고려아연 주식 1.13% 더 취득, "자사주 뺀 의결권 주식 46.7% 확보"
▲ MBK파트너스 측이 고려아연 지분 1.31%를 추가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장내매수는 지난달 12일부터 전날까지 '자유재량 매매(CD)'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지난 10월14일 완료된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5.32%와 지난 달 11일 공시한 장내 매수 지분 1.36%까지 합쳐 고려아연의 발행주식총수 기준 7.82%(의결권주식 총수 기준 8.9%)의 지분을 단독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에 더해 MBK-영풍 측은 기존 영풍 및 특수관계인의 고려아연 지분 33.13%, 영풍 측의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통한 지분 0.02%를 들고 있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최대주주이자 1대주주로서 행사가능 했어야 했던 경영권 등 주주의 권리를 되찾아 지배구조를 바로 잡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온시스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경영 DNA' 입혀, 이수일 2028년 실적..
한국앤컴퍼니 이사회 제대로 작동하나, 조현범 횡령 혐의 1실 징역형에 책임론 나와
[채널Who] 정준호 롯데백화점 회심의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신세계 스타필드 제칠..
롯데쇼핑 주가 맥 못 춰 소액주주 행동 나서, 김상현 주주환원에 자사주 매입·소각도 넣..
롯데쇼핑 백화점 1위 자리 위태롭다, 정준호 새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성공 절실
신동빈 롯데쇼핑 대표 다시 맡아 '본업 경쟁력 강화', 양 손에 '구조조정'과 '글로벌..
한국앤컴퍼니 형제 경영권 분쟁 살아나나, 조현범 1심 실형에 조현식과 형제들 행동 나설..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