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 여객 및 운항 실적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내년은 역대 최대 전망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2-18 16:1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이 올해로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여객과 운항실적 등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2025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여객과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공항 여객 및 운항 실적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내년은 역대 최대 전망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코로나19 영항을 벗고 글로벌 3대 메가허브로 도약한다.

올해 인천공항 여객과 운항실적 전망치는 각각 7123만 명, 41만3천 회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한 예상 회복률은 100.1%, 102.3% 수준이다.

올해 인천공항공사의 연간 예상 매출도 2019년의 92.6%인 2조5549억 원으로 전망됐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수요를 역대 최대치인 7303만 명으로 예상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내년 예상 매출도 역대 최고인 2조9249억 원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인천공항 여객 수요는 일본과 동남아 중심 단거리 여객 수요 증가로 회복됐다”며 “이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돼 중국의 무비자 입국 정책과 함께 여객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중요 성과로 △4단계 건설사업 마무리에 따른 여객수용 기준 세계 3대 규모 ‘메가허브 공항’ 도약 △디지털 전환 선포 △재생에너지 시설 확대 △여객 7천만 명 달성 △세계 최초 5단계 고객인증 3연패 등을 꼽았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최대 규모 해외수주 달성, 국제 신용등급 독자기준 A등급 획득,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획득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에도 인프라 혁신을 이어가고 국적 항공사 통합에 따른 항공사 재배치, 공항 운영 첨단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새해에는 디지털 대전환, 최상의 인프라 구축 등 올해 계획을 착실히 실현해 나가며 공항 운영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