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우리은행과 2억 달러 금융지원 협약 체결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12-17 17:1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우리은행과 2억 달러 금융지원 협약 체결
▲ 정범수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왼쪽)이 17일 자카르타 우리소다라은행 본사에서 김응철 우리소다라 은행 법인장과 '인도네시아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 크라카타우포스코가 17일 우리은행과 '인도네시아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인 자카르타 우리소다라은행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범수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과 김응철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 등 두 회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우리소다라은행으로부터 자국 원료 공급을 위한 금융지원, 운전자본 신용대출 등 2억 달러(약 2878억 원)을 지원받는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인도네시아 현지 철광석과 원료탄 구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받게 돼 중국산 수입재가 범람하는 가운데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범수 법인장은 "2026년까지 현지 철광석과 원료탄을 최대 30%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재원 마련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철강을 공급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