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트럼프 '친기업 정책'이 증시 상승동력, "S&P500 최대 23% 상승" 전망 나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12-17 16:5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부터 기업 친화 정책을 본격화하며 증시 상승 동력을 더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미국 CNBC는 17일 증권사 에버코어ISI 보고서를 인용해 “트럼프 정부가 내년부터 미국 증시 신기록 경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친기업 정책'이 증시 상승동력, "S&P500 최대 23% 상승" 전망 나와
▲ 트럼프 2기 정부의 기업 친화 정책이 미국 증시에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버코어ISI는 2025년 말 S&P500 지수가 6800포인트 안팎, 최고 7400포인트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심화 및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시나리오를 가정한 것이다.

CNBC는 월스트리트 증권사들의 내년 S&P500 지수 전망치가 평균 6630포인트 안팎이라고 전했다.

에버코어ISI는 트럼프 정부의 기업 친화 정책이 증시 상승에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법인세 감면과 기준금리 완화 등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가 상승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에버코어ISI는 트럼프 1기 정부가 출범한 직후의 상황과 같이 임기 초반에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말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있다.

에버코어ISI는 “미국 증시는 이미 트럼프 정부 정책 기대감을 반영해 크게 상승한 뒤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강세장은 충분한 지속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16일 미국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6074.0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북한 비트코인 보유량 세계 3위? 해킹 이후 1.6조 원어치 보유 주장 나와
OECD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 2.1%에서 1.5%로 0.6%p 내려
서울의대 교수 4인 '복귀 반대' 전공의 비판, "내 가족이 이들에게 치료받을까 두렵다"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에 오화경 정진수 등록, 모두 업계 출신으로 관료 없어
유뱅크 컨소시엄 '제4인터넷뱅크' 신청 연기, "하반기 예비인가 신청 추진"
상상인증권 "현대백화점, 지누스 턴어라운드에 백화점과 면세점 본업 개선"
'미국 조류독감 리스크' GC녹십자 mRNA 독감 백신 어디까지 왔나?
맘스터치 해외 출점 '공격적', 기업가치 끌어올려 '성공 엑시트' 노린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세에 2610선 회복, 코스닥도 740선 상승
엔비디아 지난해 세계 반도체 설계 시장 50% 차지, 매출 125% 급성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