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화재 가능성' 기아 K7 포함 4개사 22개 차종 30만7517대 리콜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2-17 15:59: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한국GM·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0만75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아 K7 13만755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기밀 불량)으로 내부에 이물질이 유입되고, 유입된 이물질이 합선을 유발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1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화재 가능성' 기아 K7 포함 4개사 22개 차종 30만7517대 리콜
▲ 리콜 대상이 된 기아의 K7. <국토교통부>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10만23대는 전조등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주간주행등 일부가 점등되지 않는 등 주간주행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18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 넥쏘 등 4개 차종 3만6122대는 온도 감응식 압력해제 밸브 제조불량으로 오작동 시 외부로 수소가 배출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아이오닉5 2517대는 주간상시점등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방향지시등 작동 시 주간주행등이 소등되는 등 주간주행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24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한국GM·GM아시아퍼시픽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13개 차종 3만1057대는 연료펌프 컨트롤 모듈 내구성 부족으로 내부 소자가 손상돼 연료가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혼다 PILOT 245대는 연료탱크 측 필러 파이프와 연료 주입구 측 넥튜브의 체결 불량으로 연료 주입 시 연료 누출 가능성이 확인돼 2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보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