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삼양식품 '불닭 열풍'에 중국서 첫 해외공장 짓기로, 647억 출자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12-16 18:1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은 신설 해외사업 총괄법인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가칭)'에 647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삼양식품은 2025년 12월31일까지 분할해 출자한다. 이번 투자로 삼양식품은 신설 법인의 지분율 90%를 보유하게 된다. 
 
삼양식품 '불닭 열풍'에 중국서 첫 해외공장 짓기로, 647억 출자
▲ 삼양식품은 16일 공시를 통해 싱가포르 법인에 647억 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이 법인을 통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중국 현지 공장을 건설에 나선다. 

삼양식품이 해외에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해외에서 불닭볶음면 인기가 높아진 만큼, 중국에 추가 공장을 설립해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중국 생산법인 설립에 관한 내용은 추후 진행사항에 맞춰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15~50만원 차등지원으로 '선회', 기본소득 '이념'보다 '타협' 택했다 
[JM노믹스와 재계] LG·롯데 석유화학 부진에 그룹 흔들릴 판, 새 정부 구조조정 속..
이재명 정부도 추진하는 '소버린 AI' 대세로 떠올라, 엔비디아 새 전성기 연다
[K금융 신흥국을 가다 캄보디아②] KB프라삭 김현래 부대표 "지점만 200여 곳, 현..
삼성전자 당분간 중국용·범용 D램으로 버틴다, 전영현 연말 HBM4 엔비디아 인증으로 ..
[JM노믹스와 재계] SK 최태원 AI·반도체 '질적 성장' 이재명 지원에 탄력, 해킹..
정몽구 사재 100억 출연 고려대 '미래의학관' 개관, 국내 첫 민간 백신개발센터
SK지오센트릭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리밸런싱 불확실성까지, 최안섭 스페셜티 증산이 돌파구
[현장] KGM "2030년까지 신차 7종 출시, 내년 하반기 중 체리차 공동 개발 신..
KCC글라스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정몽익 인도네시아 공장 안정화가 돌파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