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14 17:3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14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관한 민주당 입장문을 읽고 있다. <국회방송>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12·3 내란사태 수습을 위해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가 산회된 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함께 발표한 입장문에서 “윤석열 탄핵에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시고 행동을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2·3 내란사태는 종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사태 수습을 위한 첫 걸음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12·3 비상계엄의 위법적 행태를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 구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가담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사태의 전모를 밝혀내고 가담자들에 대한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며 “민주당은 내란 특검이 빠르게 구성돼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헌법재판소에 신속한 탄핵심판 결정과 다른 고려 없이 헌법에 따라 심판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에도 당부드린다”며 “12·3 비상계엄은 헌정질서를 파괴한 엄중한 사안인 만큼 탄핵심판 절차의 신속한 진행과 함께 오직 헌법에 따라 엄정하게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탄핵 인용을 반드시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