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4270만 원대, 다음주 미국 기준금리 결정에 변동성 확대 가능성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2-12 16:4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27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4270만 원대, 다음주 미국 기준금리 결정에 변동성 확대 가능성
▲ 18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76% 오른 1억4279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53% 높아진 557만8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4.69% 오른 3458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4.67%), 비앤비(4.89%), 도지코인(6.28%), 에이다(14.76%), 트론(8.55%)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49%), 유에스디코인(-0.49%)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바운스빗(34.77%), 수이(30.36%), 빅스코(30.25%), 에이브(29.80%), 시빅(29.60%), 체인링크(29.05%), 아이오넷(24.65%), 스시스왑(24.45%)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연준이 1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2일 기준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를 예측하는 시카고거래소의 페드워치를 보면 연준이 18일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확률은 98.6%에 이른다.

코인게이프는 시장의 예상과 같이 연준의 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위험자산인 가상화폐시장에 유동성 공급이 확대되는 낙관론에 힘이 실리면서 시세 상승의 추가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투자자들은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시장 분석가들은 새로운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