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구글 양자컴퓨터 기대감에 관련주 수혜, 쏠리드 케이씨에스 주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2-11 08:4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양자컴퓨터 개발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1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구글이 초고성능 양자칩 ‘윌로우(Willow)’가 탑재된 양자컴퓨터를 공개해 모회사 알파벳 주가가 5%대 상승 마감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양자컴퓨터’를 꼽았다.
 
하나증권 "구글 양자컴퓨터 기대감에 관련주 수혜, 쏠리드 케이씨에스 주목"
▲ 구글의 양자 칩 윌로우. <구글>

관련 종목으로는 쏠리드와 케이씨에스, 한컴위드, 라온시큐어, 우리넷, 큐에스아이 등을 제시했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의 물리현상을 이용해 연산을 수행하는 기계다. 기존 컴퓨터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훨씬 빠르게 정보를 처리해 미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구글이 이번에 공개한 양자컴퓨터도 기존 슈퍼컴퓨터가 10의 25제곱, 즉 100해년 걸려야 풀 수 있는 문제를 5분 안에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관련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미국 IBM은 지난해 1천 큐비트, 구글 윌로우는 105큐비트, 중국은 72큐비트 양자컴퓨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는 2026년까지 490억 원을 투자해 50큐비트급을 개발하고 2031년까지 1천 큐비트급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고 설명했다.

쏠리드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1998년 설립돼 통신 관련 네트워크 장비의 제조·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자암호통신 관련 장비를 개발한 이력이 있어 관련주로 주목받는다.

케이씨에스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한국컴퓨터지주에서 물적분할로 2002년 설립돼 IT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11월에 SK텔레콤과 공동개발을 통해 상용화한 양자암호원칩이 국가정보원의 검증을 통과해 투자자 이목을 끌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