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겨울 방학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캠페인을 실시한다.
우아한형제들은 10일 겨울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 1천 명에 식사를 지원하는 배민방학도시락 집중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우아한형제들이 겨울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 1천 명에 식사를 지원하는 배민방학도시락 집중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 |
이번 캠페인은 겨울방학 기간인 2025년 1월6일에서 2월26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도시락 한 끼와 식사권 3매 등 모두 3만2천 끼니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후원자들의 후원금은 전액 도시락 제작에 사용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앱 식사권을 제공한다.
선생님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만나 도시락을 전달하며 방학 기간 건강히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 역할도 수행한다고 우아한형제들은 설명했다.
배민 식사권으로는 정해진 배급 메뉴가 아닌 또래 사이에서 유행하는 메뉴 등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고를 수 있다.
방학 기간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새 학기를 위한 도서 기프트카드를 제공하고 KB스타경제교실을 통해 경제 교양 교육도 받을 수 있다.
KB스타경제교실은 3월 KB증권과 맺은 배민도시락 관련 업무협약 가운데 하나로 여름 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다.
배민방학도시락 겨울방학편 후원 참여는 배민방학도시락 홈페이지, 배달의민족 앱, KB증권 앱 모금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실장은 “배민방학도시락은 급식이 없는 방학기간 아이들의 끼니와 안전을 살피는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와 함께 아이들이 든든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