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전세계약 전에 확인해야 하는 필수 정보들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케이뱅크는 전세계약자 보호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앱) 부동산 카테고리에 전세안심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 케이뱅크가 전세계약자가 무료로 등기부등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전세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 <케이뱅크> |
케이뱅크 전세안심서비스를 활용하면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의 등기부등본상 주요 요소를 집 주소 입력만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압류, 압류, 경매, 공매, 임차권등기, 근저당권설정, 신탁부동산 여부 등 특이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등기부등본 열람 비용은 케이뱅크가 부담한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앱 이용자는 누구나 월 5회까지 무료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전세안심서비스에서는 등기부등본 사항뿐 아니라 해당 주소의 과거 보증금 관련 분쟁 이력, 전세대출 및 한국주택금융공사(HIF) 전세지킴보증 가능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2022년 10월 전세계약한 아파트 정보를 입력해두면 전세사기 등 피해 우려가 있는 등기변동 사항이 발생했을 때 알려주는 ‘우리집 변동 알림’ 서비스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이용자들이 전세 탐색부터 계약 및 대출, 입주와 이후 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