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검찰 최지성 압수수색, 박근혜 게이트 삼성 수뇌부 정조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11-23 13:5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해 삼성그룹의 대가성을 규명하는 수사를 최지성 미래전략실 부회장까지 확대하면서 수뇌부를 정조준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최순실 모녀 지원 등에 삼성물산 합병을 놓고 국민연금이 찬성하도록 한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삼성그룹의 의사결정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 최지성 압수수색, 박근혜 게이트 삼성 수뇌부 정조준  
▲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 부회장.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23일 최지성 부회장의 사무실을 포함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국민연금공단 본부,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삼성전자가 최씨의 독일 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송금하고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한 이유가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합병 찬성에 대한 대가성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물산 주총에서 합병을 놓고 표대결이 벌어지기 전에 만난 점에 주목해 홍 전 본부장도 불러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검찰은 삼성그룹에서 2인자로 지목되는 최지성 미래전략실 부회장도 수사대상에 포함해 삼성그룹에서 최순실 모녀를 지원하기로 한 최종 의사결정권자가 누구인지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른 시일 안에 최 부회장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미 삼성그룹의 회계와 수납을 책임지는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을 불러 조사했는데도 최 부회장에 대해 칼날을 겨눈 것은 장 사장 선에서 이런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그룹으로서는 이번 수사가 이재용 부회장으로 향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됐는데 이는 최 부회장에게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부회장은 12월5일 열리는 국정조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야당은 청문회에서 이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으로 만난 경위와 미르와 K스포츠에 거액을 내고 최순실씨 모녀를 지원한 의사결정을 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부사장 최대주주로, 고 김장연 회장 지분 상속
'적기시정조치' 받은 롯데손보,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현장] 민·관·정 경제 재도약 한뜻, 최태원 "모든 초점을 성장에 둬야" 김민석 "정..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호조' 셀트리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코스피 2%대 강세 마감 사상 첫 43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가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시행, 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이재명 신년 인사회서 "국민통합 가장 중요한 과제", 국힘 장동혁은 불참
[현장] 복분자주와 신라 금관 만나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꺼낸 '가장 힙한 전통'
수출입은행 본부장에 김진섭 이동훈 서정화 선임, 준법감시인은 박희갑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상승, 변동 폭 좁아지며 반등 가능성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