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NH투자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 하향, 합성수지 시황 부진 장기화"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2-10 09:3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합성고무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합성수지 업황의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 하향, 합성수지 시황 부진 장기화"
▲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합성고무 가격 상승세 둔화와 합성수지 시황 부진 장기화를 반영해 금호석유화학의 2025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1% 낮췄다. 사진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금호석유화학의 이차전지 공장. <금호석유화학>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8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비교기업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배수(타겟 멀티플)을 기존 4.7배에서 4.4배로 낮추고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합성고무 가격 상승폭 둔화, 합성수지 시황 부진 장기화 등을 고려해 2025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1%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1월 한국 합성고무 수출단가는 1톤 당 1730달러로 최근 2년 최고치이다"며 "스티렌-부타디엔 러버(SBR), 부타디엔 러버(BR) 등 합성고무와 NB라텍스 수출단가도 모두 2년래 최고치 내지는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무의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 하향 조정에도, 상대적으로 제품가격이 견조해 합성고무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4분기에는 사업부 전반에 걸친 약 20일의 대규모 정기보수와 비수기 영향으로 3분기보다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2025년 1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금호석유화학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860억 원, 영업이익 44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예상치보다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39.4%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