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고려아연, 영국 기후 전문기관의 반도체황산 탄소발자국 국제인증 획득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2-09 16:3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려아연, 영국 기후 전문기관의 반도체황산 탄소발자국 국제인증 획득
▲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오른쪽)과 톰 컴버러지 카본 트러스트 인증본부 이사가 반도체 황산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서 수여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려아연>
[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은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의 기후변화 전문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반도체황산에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반도체황산은 회사의 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가운데 하나로,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웨이퍼 표면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핵심 소재다. 

이 불순물은 반도체 수율과 신뢰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세정공정은 반도체 전 공정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웨이퍼 표면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세척하려면 고순도로 정제된 반도체황산이 필요하다.

회사는 아연, 은, 동과 이번에 추가로 인증한 반도체황산 등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바탕으로 친환경 원료 도입과 공급망 관리로 상류 분야(업스트림) 배출량 개선,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공정 혁신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탄소배출 저감 방안을 위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후 공정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적용 확대로 탄소저감 인증을 취득하고, 최종 목표인 탄소중립 인증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SK스피드메이트, SK엔무브와 수입차 정비 프랜차이즈 사업 추진
퀄컴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 5세대' 발표, 36% 성능 향상
iM증권 "삼양식품 내년 중국과 미국 중심의 유의미한 고성장, 견조한 주가 상승 기대"
다올투자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적자로 연간 실적 눈높이 낮춰"
삼성전자 '초저전력 낸드' 기술 '네이처'에 실려, 전력 소모 96% 절감
DB증권 "헥토파이낸셜 스테이블코인 시장 수혜 기대, 실적 흐름도 안정적"
현대차증권 "올릭스 연구개발 순항, 내년 꾸준한 마일스톤 유입 기대"
하나증권 "12월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순환매 속 제약바이오주 강세 예상"
[인사]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불법파견 소송 2심서 뒤집혀, 566명만 정규직 인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