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 개통, 박상우 "전국 2시간 생활권 목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2-09 15:5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수도권에서 새만금지구까지를 2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휴게소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구간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 개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37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우</a> "전국 2시간 생활권 목표"
▲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 위치도. <국토교통부>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시부터 전북 익산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구간 길이는 137.4km로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길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평택-부여 구간과 부여-익산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10일 낮 12시부터 공식 개통하는 평택-부여 구간은 총사업비 3조2700억 원 규모의 1단계 사업으로 왕복 4차로 및 연장 94km의 고속도로다.

남은 부여-익산 구간은 총사업비 1조1500억 원의 2단계 사업으로 연장 43.4km에서 왕복 4차로로 이뤄진다.

국토부는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서해안의 제2 대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에서 충청권 서남부까지는 60분대, 전북 새만금지구까지는 90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서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경기, 충남, 전북 등 서부권에서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바라봤다.

박 장관은 “충청권과 수도권이 더 가까워지고 서해안의 여러 산업 거점이 연계되는 등 지역의 활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2시간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교통 격차 없는 꼼꼼한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일반인도 용산업무지구와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소액투자 길 열린다
경총 "업종별 최저임금 다르게 적용해야, 숙박·음심점업 임금 감당 어려워"
미국 '반도체 보조금 사수' 투자 경쟁 이어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부담 가중
하나증권 "농심 '신라면 툼바' 글로벌 런칭, 계획대로 진행 중"
기아 2026 K5·K8 모델 출시, 가격 K5 2724만 원 K8 3679만 원부터
HD현대 '빌게이츠 설립' 미국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에 투자, 엔비디아도 동참
'숨고르기' 코스피 장중 2960선 약세, 코스닥도 770선 약보합 
소니 가상현실 플랫폼 '클라이밋 스테이션' 공개, "게임을 통해 기후변화 배운다"
쿠쿠홈시스 자회사 말레이시아에 상장 재추진, "미국 관세로 인한 불안정성 해소"
포스코홀딩스 WSD 명예의전당 입성, 장인화 "책임있게 성장하겠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