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이창용 "트럼프 행정부 관세가 계엄보다 국내 경제에 더 위험요소"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2-06 17:2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계엄 사태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국내 경제에 더 큰 불안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6일 보도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수출 중심 경제는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위기보다 도널드 트럼프의 무역 정책으로 인해 더 큰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한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4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트럼프 행정부 관세가 계엄보다 국내 경제에 더 위험요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계엄 사태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더 큰 불안 요소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총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위협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게 만든 주요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계엄 사태로 촉발된 국내 정치적 위기가 경제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단기적이고 비교적 미미했다”며 “신속하고 종합적인 예방조치로 빠르게 금융시장을 진정시키고 안정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